1. <2023 AFC 카타르 아시안컵> 대한민국 순위와 이슈
우리나라 축구선수 국가대표들이 요즘 이슈에 많이 오르고 있습니다. 축구에 관심이 거의 없는 저 조차도 '무슨 일이지?' 하고 있으니 말입니다.
<2023 AFC 카타르 아시안컵> 에서 현재 우리나라는 E조 2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사연이 있죠. 바로,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이야기입니다.
대한민국 축구 팬들 중에는 클린스만 감독을 해임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이들이 많다고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클린스만 감독에 대해 알아보기로 했습니다..
2. 위르겐 클린스만에 대한 이슈와 이유
클린스만 감독이 맡았던 역대 대표팀 전적을 보겠습니다.
> 2004-2006년 독일 대표팀
: 34경기 20승 8무 6패 승률59%
> 2011-2016년 미국 대표팀
: 98경기 55승 16무 27패 승률 56%
> 2023년 대한민국 대표팀
: 9경기 4승 3무 2패 승률 44%
우리나라에서는 1년 정도 경력이어서 대략 승률이 56% 정도에 그칩니다. 물론 많은 분들이 아시안컵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다면 클린스만에 대한 나쁜 소문들이 사라질거라고 희망을 갖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현재로써는 쉽지 않아보입니다.
그 이유 중 몇가지는 유명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클린스만 감독의 잦은 재택근무, 도전하지 않고 유먕한 선수만 선발하는 선수선발 방식 등이죠.
그런데, 독일의 득점왕이었던 클린스만은 월드컵이 낳은 세계적인 축구스타입니다. 독일의 전설로, 세계적 셀럽으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기도 합니다. 때문에 2002 한·일 월드컵 당시 히딩크(네덜란드 국적) 감독처럼 오로지 대표팀 기량 향상을 위해 전력을 다할 수 없는 부분도 있을겁니다. 그러니 자리를 잘 지키지 않고 해외출장을 자주 가기도 합니다. 해외에서 머물며 대표팀을 원격 조정하기도 하고, 대한축구협회와 선수단에 웬만한 것은 '알아서 하세요'라고 할때도 있다고 합니다.
이번 아시안컵에서 가장 크게 욕먹는 것이 전략과 전술(상대팀 분석, 그에 따른 지도력)의 부족 때문인데요. 4강 요르단 전에서 요르단 팀은 우리 팀을 철저하게 파악하고 전략을 구사한데 반해 대한민국 대표팀은 '어떻게든 하다보면 잘 되겠지'라는 식으로 덤비다가 패한 겁니다.
3. 축구 국가대표 팀에 대한 기대와 아쉬움
주전 멤버를 보면, 국민들의 기대는 높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2002년 이후 축구 황금세대를 이끌고 있기 때문입니다. '64년 만에 아시안컵 제패'라는 기대는 그 어느 때보다 높았습니다. 하지만 조별리그 포함 6경기에서 보여준 전투력은 실망스러웠습니다. 여러 가지 패인 분석이 가능하겠지만 가장 큰 이유는 감독의 지도력 부족을 꼽을 수밖에 없다는 것이 대세인것같습니다.